메이카엔(복숭아 따기)

후쿠오카현 남부의 미노 산지와 지쿠고가와 강 사이에 위치한 우키하시. 풍요로운 자연환경에 자리한 이 땅은 연중 과일의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과일 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품종을 자랑하는 복숭아는 무려 37종류나 됩니다. 각 품종의 수확 시기는 짧으며, 6월 중순부터 1주일마다 품종이 바뀌어 8월에는 종료합니다. 우키하시에서 유일하게 복숭아 따기를 할 수 있는 '메이카엔'은 전통 있는 과수원입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복숭아 따기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농약·유기농비료 사용을 40년 이상 지속하고 있습니다.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껍질째 먹는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 달콤하고 육즙이 가득한 과즙을 남김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잘 익은 복숭아를 직접 따는 체험이 가능한 것은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이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제철의 맛을 찾아 과수원을 찾습니다.
또 시내에는 직매장이나 복숭아를 사용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점재하고 있으므로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