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트레킹과 온천을 함께 즐기자! 추천 명소 4곳-1

후쿠오카에서 트레킹과 온천을 함께 즐기자! 추천 명소 4곳

도심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산과 유서 깊은 온천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후쿠오카현. 산길을 걸으며 기분 좋게 땀을 흘린 뒤 온천에 몸을 담그는 순간은 그야말로 최고의 보상입니다. 사계절마다 아름답게 변하는 산의 풍경을 감상하며 위로받고, 온천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후쿠오카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트레킹×온천'의 매력

초보자도 도전하기 쉬운, 낮은 산부터 역사 깊은 신앙의 산까지, 후쿠오카현에는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심에서 전철이나 버스로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는 산도 많아, 가볍게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암벽과 급경사에 도전하는 스릴 만점 코스부터, 옛길을 따라 걷는 여유로운 루트까지, 한 걸음만 내디디면 일상의 분주함을 단숨에 잊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잔뜩 보낸 후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자락에서 솟아나는 개성 넘치는 온천. 이번 특집에서는 많은 하이커들에게 사랑받는 4곳의 산과, 하산 후 들르기 좋은 온천을 함께 소개합니다.


'산×온천' MAP

Google Map의 하루 상한을 초과한 경우,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①호만산×후쓰카이치 온천

역사 깊은 영산과, 만요 시대부터 이어져 온 옛 온천


호만산

다자이후시와 지쿠시노시에 걸쳐 있는 해발 약 829m의 호만산. 예로부터 영봉으로 숭배받아 왔으며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명산입니다. 사계절 계절마다 풍경이 아름다워 봄의 샤쿠나게(석남화)와 가을 단풍은 정말 특별합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지만, 급경사와 '햐쿠단 간기'라 불리는 긴 돌계단, 암벽 구간도 있어 충분한 장비를 갖추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산 정상의 거대한 바위에는 호만구 카마도신사의 상궁이 자리하고 있으며, 발아래로는 후쿠오카 시가지와 멀리 겐카이나다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집니다.


후쓰카이치온천

호만산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JR 후쓰카이치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후쓰카이치 온천. 일본의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요슈에도 노래로 남겨진, 1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규슈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지입니다. 라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부드러운 온천수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미인탕'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공동 목욕탕과 당일치기 온천 시설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대절탕(가족탕)이 마련된 료칸도 있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방문 스팟

  • 호만구 카마도신사

    호만구 카마도신사

    호만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창건 1350년 이상의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연분의 신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벚꽃과 단풍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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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이후텐만구

    다자이후텐만구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전국 텐만구의 총본궁입니다. 1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규슈 최대 규모급의 신사로 경내에서는 매화와 꽃창포 등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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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슈국립박물관

    규슈국립박물관

    다자이후텐만구 근처에 있는, 일본에서 4번째로 설립된 국립 박물관입니다. 아시아와의 교류 속에서 형성된 일본 문화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유리로 된 외벽과 아름다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근대적인 건축물도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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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미노렌잔(고라산)×하라즈루 온천

절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능선 트레킹과, 미인탕으로 유명한 온천


미노렌잔(고라산)

동서로 약 30km에 걸친 지쿠고가와 강을 따라 병풍처럼 이어지는 미노렌잔. 그 서쪽 끝에 자리한 해발 약 312m의 고라산은 예로부터 기도의 산으로 숭배받아 온 영산입니다. 고라타이샤와 같은 유서 깊은 명소와 지쿠고 평야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초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주변 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도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하라즈루온천

지쿠고가와 강변에 위치해, 여름철 풍물인 '우카이(가마우지 물고기 낚시)'가 유명한 하라즈루 온천. 약알칼리성 온천과 유황천이라는 두 가지 성질을 함께 지닌, 보기 드문 '더블 미용 온천'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숙소가 늘어선 온천 거리 곳곳에는 당일치기 입욕이 가능한 시설이 있어, 숙박하지 않아도 온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족탕이나 노천탕이 딸린 객실을 갖춘 숙소도 많아, 고라산에서 트레킹을 즐긴 후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추천 방문 스팟

  • 고라타이샤 (대신사)

    고라타이샤 (대신사)

    1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쿠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사입니다. 에도 초기에 지어진 사전(社殿)은 신사 건축물로는 규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 중요문화재입니다. 경내에서는 광활한 지쿠고 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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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련 물레방아

    삼련 물레방아

    23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대형 물레방아로, 현재까지 실제로 작동되고 있는 물레방아 중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지쿠고가와 강물을 힘차게 끌어올리는 모습은, 아사쿠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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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라카베 도조즈쿠리(흰벽 토장 거리)

    시라카베 도조즈쿠리(흰벽 토장 거리)

    에도 시대에 번성했던 역참 마을입니다. 화재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지진 흰 벽의 거리 풍경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약 250채에 이르는 가옥들과 사찰, 신사 등이 자리한 거리를 거닐며 역사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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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과일 수확 체험도 함께 즐겨보세요!-1

과일 수확 체험도 함께 즐겨보세요!

구루메시와 우키하시는 후쿠오카현 내에서도 손꼽히는 과일 왕국입니다. 미노렌잔의 풍요로운 자연이 키워낸 다양한 과일을, 거의 일 년 내내 수확 체험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갓 수확한 과일의 달콤함으로 트레킹의 피로를 달래고, 제철 과일을 듬뿍 사용한 디저트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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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히코산×히코산 온천

슈겐도의 성지와, 신성한 산자락에 솟아나는 온천


히코산

오이타현과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199m의 히코산은 북봉, 중봉, 남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 3대 슈겐도 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유서 깊은 영지입니다. 등산 코스는 완만한 능선길부터 로프와 쇠사슬이 있는 험난한 구간까지 다양합니다. 코스 곳곳에 산악 수행자인 야마부시와 산악 신앙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산 전체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붉은색과 노란색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 속을 걷는 기분은 그야말로 특별합니다!


히코산 온천

히코산 중턱에 자리한 '히코산 호텔 와(和)'는 이 지역의 유일한 온천 숙소로, 당일치기 입욕도 가능합니다. 100% 천연 온천수는 관절통과 근육통 완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어, 등산 후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부드러운 수질로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어주는 '미인탕'으로도 유명합니다. 험준한 영산을 오른 뒤 온천을 즐기며 더할 수 없이 행복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추천 방문 스팟

  • 히코산 신궁 봉폐전

    히코산 신궁 봉폐전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이 곳은 과거 슈겐도의 주요 거점이었던 영선사(靈仙寺)의 대강당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선명한 주황색 외관이 인상적인 이 사전(社殿)은 1616년에 재건된 것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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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미가이와 공원

    하나미가이와 공원

    히코산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입니다. 해 질 무렵 산 너머로 지는 석양은 숨이 멎을 듯 아름답습니다. 주차장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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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산품 판매점 칸유샤히코산

    특산품 판매점 칸유샤히코산

    히코산 산자락에 위치한 미치노에키(특산품 판매점)입니다. 농가에서 정성껏 기른 신선한 채소와 과일, 특산품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치노에키에 마련된 족욕탕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기념품을 고르며 맛있는 지역 먹거리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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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누나키산×와키타 온천

풍요로운 자연이 남아있는 산성과, 산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온천 마을


이누나키산

이누나키 댐 서쪽에 위치한 해발 약 584m의 이누나키산. '구마가조(熊ヶ城)'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옛 산성입니다. 후쿠오카시 근교에 있으면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어,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비경의 분위기가 감돕니다. 낮은 산이지만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구간이 이어지며, 울창한 숲길을 따라 산을 오르게 됩니다. 길을 헤매기 쉬운 구간도 있어 GPS 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댐을 거점으로 이누나키산 일대를 종주하거나 한 바퀴 돌아보는 역동적인 트레킹 코스도 인기입니다.


와키타온천

이누나키 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이누나키강을 따라 펼쳐지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온천 마을입니다. 나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온천으로, '후쿠오카의  안방'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직행 버스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편리하게 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유황 성분을 포함한 알칼리성 온천은 적당한 미끈함으로 피부가 매끈하게 가꾸어주는 '미인탕'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가족탕을 갖춘 시설도 있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누나키산에서 트레킹을 즐긴 후, 지친 몸을 편안하게 풀기에는 그만입니다.


추천 방문 스팟

  • 세이스이지

    세이스이지

    니시야마 중턱, 해발 200m의 높은 곳에 자리잡은 사찰입니다. 날씨 운이 좋으면, 와카미야 분지에 신비로운 운해가 펼쳐져, 수묵화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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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와카 오이다시네코 혼포

    미야와카 오이다시네코 혼포

    미야와카시의 전설에서 탄생한, 양면에 서로 다른 표정이 그려진 독특한 마네키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 '오이다시네코' 전문점입니다. 한쪽에는 재앙을 물리치는 화난 표정을, 다른 한쪽에는 복을 불러오는 미소 짓는 표정이 그려져 있으며, 귀여운 관련 상품과 그림 그리기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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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하라 고분

    다케하라 고분

    6세기 후반에 조성된 국가 지정 사적 고분입니다. 복제품이 아닌 실제 벽화를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말과 배, 괴수가 그려진 화려한 벽화를 통해 고대의 낭만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길을 걸으며 풍요로운 자연과 절경을 만끽하고, 하산 후에는 온천에서 지친 몸을 달래보세요. 몸과 마음이 100% 충전되는 더없이 행복한 여행을 꼭 한번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 온천을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해
산행 후 흘린 땀이나 묻은 흙 등은 샤워나 가케유(입욕 전 몸에 물을 끼얹는 것)로 깨끗이 씻어낸 후 탕에 들어가세요. 또한 입욕 전후로는 수분 섭취도 잊지 말고 챙겨, 안전하고 편안하게 온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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