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성터

세키가하라의 전투에 이겨 지쿠젠 52만 석의 영주가 된 구로다 나가마사가 1601년부터 7년의 세월에 걸쳐 축성한 성. 천수각의 존재는 확실하지 않지만 대, 중, 소의 각 천수대와 47개의 노를 배치한 명성이었습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대부분의 건물이 해체와 불하로 소실되었지만, 돌담과 세력권이 거의 당시 그대로 남아 있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현존하는 타몬야구라(多聞櫓/국가지정 중요문화재)를 비롯해 기넨야구라(祈念櫓)와 시모노바시 어문(下之橋御門), 시오미야구라(潮見櫓) 등의 건조물도 볼 수 있습니다.

근세 후쿠오카 발전의 계기로 큰 역할을 한 후쿠오카 성. 현재는 사적인 역사를 후세에 남기면서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이 만발한 인기 관광지입니다. 사시사철 화초가 운치가 풍부하게 넘치는 경관은 현민·시민 외에 관광객들로부터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성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후쿠오카성 옛 탐방관' 등 전시·휴게시설도 있으니 꼭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