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하라 하쿠슈 생가・기념관

메이지부터 쇼와 초기에 활약한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 ’비내림(아메아메 후레후레)’, ’기다림’, ’탱자나무 꽃’ 등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지금도 사랑 받는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하쿠슈는 야나가와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기타하라 하쿠슈의 생가는 대대로 야나가와 번 전담의 해산물 도매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쿠슈의 아버지 대에 이르러 야나가와 지방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주조업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생가는 1901년의 대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어 안채만 남았으며, 1969년 11월 복원되었습니다. 현재 이 생가 내에는 하쿠슈의 저서와 유품, 또 야나가와의 풍경과 관련깊은 자료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